누군가에게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신뢰할만한 기업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필자에게 삼성이라는 기업은 그리 신뢰할 만한 회사로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는 믿을만 하지만 그 간의 삼성의 경영 행태를 보아오면 글로벌 기업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다.
많은 직장인들이 삼성 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한 끼를 즐기며 만족스러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맛있는 한 끼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그를 위한 삼성그룹의 일감 몰아주기가 보인다.
아래 2021년 기사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의 중심에 삼성물산이 있고,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의 지분 100%를 삼성물산에서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수의 계약으로 구내식당 운영권을 삼성웰스토리에 주고,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원들은 삼성웰스토리에서 매일 식사를 하고, 이 과정에서 삼성웰스토리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를 한다. 삼성웰스토리의 지분 100%는 삼성물산에 있고, 삼성물산에 고배당을 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이다.
[그룹 지배구조 분석] ② 삼성그룹, 삼성웰스토리 일감몰아주기 후폭풍 클듯…이재용 부회장 리
삼성그룹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이 공고해지는 듯 했으나 합병비율로 인해 이 부회장이 오히려 곤혹을 치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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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 되면, 삼성웰스토리의 주식을 갖고 싶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삼성웰스토리의 주식을 갖고 싶다. 하지만 가질 수 없다. 상장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삼성물산에서 100% 지분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는 삼성전자에 삼성웰스토리 외에도 CJ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도 있다. 물론,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6천원대 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온전히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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