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라고 옛날처럼 비싼 것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잘 찾아보면 가격이 저렴하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와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GS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가성비가 좋았던 와인 3가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알카 화이트
가격 : 9,900원
알코올 : 11.5도
용량 : 750ml
이제는 9,900원이면 비싼 와인인가 싶을 정도네요. 그래도 5천 원 넘는 와인이 이라고 돌렸다는 뚜껑이 아닌 코르크 마개로 되어있습니다. 먼저 잔에 와인을 따르는데 과일향이 나면서 "아 이거는 맛있는 와인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약간 단맛 있는 와인입니다. 같이 마신 지인은 단맛이 없다고 느낀다네요. 아무래도 제가 술이 단것은 잘 못 참아서 "이 정도를 달다고 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정도 단맛은 딱 좋은 정도인데요. 요즘 너무 단 와인들이 많아져서 마시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와인은 아주 적당하게 저에게 단 맛이었고, 기분 좋았습니다. 드라이한 것도 적당했고, 과잉 향도 기분 좋게 적절했던 가성비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발두지 리제르바도 샤도네이 쇼비뇽 블랑
원산지 : 칠레
알코올 : 12.5도
가격 : 4,900원
화이트 외인입니다. 역시 가격은 5천 원 미만, GS슈퍼에서 발견한 가성비 좋은 와인입니다. 레드와인은 속이 쓰릴 때가 있어서 마시게 된 화이트 와인인데요. 약간 드리아한 편이고, 깔끔한 맛과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과일향이 기분 좋게 퍼지면서 같이 먹었던 음식들의 맛을 한층 살려주는 와인입니다. 4,900원이 아깝지 않은 아주 추천할 만한 와인이었습니다.
알타 감마
가격 : 4,900원
원산지 : 칠레
용량 :750ml
총 3가지 와인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와인은 알타 감마입니다. 알타 감마는 GS마켓에서 한 번 구입하고, 두세 번 더 구입하여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알타 감마를 팔지 않아서 몇 개월 동안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몇 달 뒤 알타 감마를 발견하고 3병 정도는 구입해서 저장해놨었을 정도로 애정 하는 와인입니다. 3가지 와인 중에서 꼭 1개를 드신다면 저는 단연코 알타 감마를 추천드립니다.
이 와인은 레드와인인데 향이 참 좋습니다. 약간 드라이한 편이고, 산미는 떨어지는 제가 좋아하는 와인이죠. 제가 마이너 한 와인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같이 마셨던 주식 잘하는 지인도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말씀하신 와인입니다. 이분에게 술을 마시면서 주식정보를 빼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아래는 다른 와인들 리뷰입니다.
코스트코 팩와인 비교리뷰(커클랜드 시그니쳐 캘리포니아V피노그리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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