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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여행

[의왕]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백운호수 & 타임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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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기에 싹을 틔운 분꽃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장소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고 있는 이 식물은 

바로 분꽃입니다. 

 

내년 봄에 싹을 틔워야 할 텐데 

기나 긴 겨울을 어찌 버티려고... 

 

올 겨울 이 친구를 지키고 

내년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잘 살펴보고 가꿔야겠습니다. 

 

#분꽃 #분꽃새싹 

 

 

백운밸리 

 

COVID-19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지도 

어언 2년이 되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짧게 느껴지는 것이 

새삼 놀라울 뿐이지요. 

 

COVID-19가 아무리 무서워도 

회사는 나가야 하고, 

밥은 먹어야 하고, 

놀기도 놀아야 하죠. 

 

오늘의 목적지는 백운호수와 

롯데 타임빌라스입니다. 

 

 

의왕시 학의동 수미산 천왕사 국화축제 

 

의왕시 학의동에서 지인을 접선했습니다. 

 

이미 지나버린 천왕사 국화축제 현수막이 

아직 걸려있네요. 

 

 

#천왕사국화축제 #천왕사 

 

 

 

이 동네에는 마트도 없고 

편의점도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 

최근에 무인 편의점이 생겨서 

제법 편해진 것 같네요. 

 

 

 

그렇게 킥보드를 끌고 

백운호수로 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날 거의 

1.5만 보 정도 걸었네요. 

 

 

 

백운호수는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호수입니다. 

 

산책로 옆으로 보이는 밭이 

정감이 가네요. 

 

 

 

아직 많이 추워지지 않아서 

산책하기 괜찮은 날씨입니다. 

 

살짝 쌀쌀하긴 하지만 

산책을 하다보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세상 마음 편안해지는 백운호수... 

 

우리 아이들은 쉬지 않고 

걷고 뛰고 깔깔대고... 

 

다섯 살 남자아이 둘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지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한번 상쾌함을 느끼고 

블로그 쓰면서 다시 한번 상쾌함을 느끼고 

 

 

 

사실 백운호수의 모든 구간이 

킥보드를 타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지 않은 길은 걸어서 

좋은 길은 킥보드를 타고 다녔지요. 

 

전동 킥보드나 전동 자전거가 아니라면 

따로 금지시켜두지는 않았지만 

자전거나 킥보드는 가급적 

자제해달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타임빌라스 도착! 

 

타임빌라스 안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요. 

 

복합 잔디로 되어 있습니다. 

(인조잔디 + 자연잔디) 

 

 

 

뛰어노는 애들도 많고 

우리 애들은 막 눕고 그랬네요. 

 

 

 

돗자리를 가져오면 

좀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돗자리를 편 사람들이 

간혹 목격되더군요. 

 

그래... 우리도 다음번에는 

돗자리를 준비하자! 

 

 

 

더욱 대박인 것은 

저 앞에 보이는 놀이터인데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 

 

발열체크와 QR코드만 인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정말 터져 나가더군요. 

 

평일에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진짜 천국이라고 하더군요. 

 

그래! 다음에는 평일에 도전! 

 

 

 

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도 있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이 살짝 납니다. 

 

우리 아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심을 제법 가지더군요. 

 

 

 

타임빌라스 내부 놀이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는지 

우리 아들이 나오자고 하던데요. 

 

여기는 타임빌라스 바로 앞 

스케이트 보드를 타기 위한 시설인데 

이것이 예술작품이라더군요. 

 

오케이~ 

나도 그냥 땅을 예쁘게 파면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겠구나. 

 

 

 

밤이 되자 타임빌라스는 

훨씬 더 멋지게 보이던데요. 

 

야경이 훨씬 예쁜 곳이네요. 

 

 

 

타임빌라스 옆으로는 

조그마한 하천이 있는데요. 

 

하천변에 동물 모형들이 있어서 

그것 구경하면서도 잘 놀더군요. 

 

 

 

판다에 먹이 준다고... ㅋㅋㅋ 

 

이미 입에 나뭇잎 물고 있는데? 

 

 


이 날 찍었던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요. 

 

야경이 진짜 엄청 멋지지요? 

 

다음에는 평일에 돗자리 들고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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