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코스트코에서 버라이어티 쿠키를 맛보고 가격과 맛에 엄청난 칭찬을 했었는데요, 몇 년 후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변으로 이사 가면서 아쉽지만 자주 구입했던 쿠키들입니다.
가격정보
코코는 24개에 9,990원으로 종류는 3가지입니다. 한 종류당 8개씩이고, 트레이더스는 한 종류당 9개씩 들어있어요. 가격은 9,980원 10원 저렴하면서도 총 27개로 3개 더 들어가 있습니다.
맛
코스트코 쿠키 3종류의 이름은 따로 없습니다만 각각 맛을 비교하자면,
- 첫 번째. 검은색 쿠키는 "나 초콜릿이야"라는 맛입니다. 가장 단 맛이죠. 먹으면 환상입니다!
- 두 번째. 캐러멜이 위에 올려져 있는 쿠키도 정말 단 맛이죠. 찐득찐득하고, 가장 촉촉한 느낌입니다.
- 세 번째. 초코가 박혀있는 쿠키는 예상하는 그 맛입니다. 아주 달고 맛있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쿠키는 뚜껑에 이름이 있어요.
- 첫 번째, 건포도 오트밀 쿠키입니다. 그나마 가장 건강할 것 같은 쿠키입니다. 오트밀이라서 좀 거칠고 건포도가 있어서 저희 아이는 싫어합니다. 저도 젤 마지막으로 먹게 되는 쿠키인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화이트칩 마카다미아. 저는 3가지 종류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화이트 초콜릿이 맛있고, 마카다미아도 적절히 잘 들어가 있습니다.
- 세 번째. 초콜릿 칩. 가장 무난하게 맛있는 쿠키입니다.
코스트코의 버라이어티 쿠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달다"입니다. 단 음식을 좋아해서 처음에 구입하면 2개씩 6개를 한 번에 다 먹어 버릴 정도로 맛있습니다. 트레이더스와 비교하면 좀 더 촉촉한 느낌이 있고, 더 달아서 역시 "코스트코 답다"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트레이더스 쿠키가 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 밀가루의 풋내가 납니다. 한번 샀을 때는 그럴 때가 있나 보다 했는데, 두 번째 살 때도 밀가루 맛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특이한 풋내가 있었습니다. 또한 촉촉함이 덜 한 편입니다.
보관방법 및 맛있게 먹는 법
아마 하루 이틀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다 보니 소분해서 보관하게 되는데요. 저는 지퍼백에 다 같이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해서 서로 붙지 않아서 하나씩 꺼내 먹기 좋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30초만 이따가 먹어도 괜찮지만 전자레인지에 30초도 많고, 더 짧게 돌려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30초를 넘기면 쿠키가 다 타버릴지도 모릅니다. 금방 타기 때문에 지옥에서 온 쿠키를 맛보게 될 수 있습니다.
총평
- 회원비가 있는 코스트코에 비해 트레이더스는 비슷한 제품이라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인데, 쿠키의 가격으로만 보면 트레이더스가 승!입니다. 그러나 단맛을 아주 좋아하는 개인적인 식성으로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코스트코 버라이어티 쿠키를 경험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 저번에 올렸던 소불고기와 비슷하게 코코는 극강의 단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라면, 트레이더스는 약간 거칠면서도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어른들에게 더 추천할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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